물고기도 5초만에 죽게하는 심각한 화장품 방부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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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방부제는 각 나라마다 차이가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화장품에서 사용하는 방부제(살균, 보존제)는 약 69종으로 화장품법에서는 각각의 방부제에 대한 배합한도를 정하여 과량의 방부제가 함유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화장품에는 유통 및 보존을 위해 식약청에서 10년전에 규정한 방부제 사용량에 기준하여 화장품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10년전의 화장품이 ‘방탄복 위에 단순히 페인팅하는’ 개념 정도였다면 최근에는 ‘각종 첨단 기술적 발달 및 접목으로 인해 피부의 각질을 투과해 세포안으로 전달한다’는 방향으로 화장품에 대한 개념 자체가 판이하게 달라졌다. 이 같이 개념이 180도로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화장품 안에는 과거의 기준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각종 방부제가 함유돼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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