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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노래〈돌아와요 부산항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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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작사.작곡가들이 평가한 20세기 한국 최고의 가수와 노래에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뽑혔다.

시사종합지 월간조선은 최근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소속 작사가와 작곡가 100명을대상으로 `20세기 한국 최고의 가수와 노래, 작사.작곡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벌여그 결과를 11월호에 실었다.

각 응답자가 노래 3곡, 가수 5명, 작사.작곡가 각 3명씩을 뽑은 이번 조사에서`최고의 노래'에는 〈돌아와요 부산항에〉(22표)에 이어 〈눈물젖은 두만강〉(19표),〈아침이슬〉(17표), 〈난 알아요〉(15표), 〈동백아가씨〉(12표), 〈목포의 눈물〉과 〈아름다운 강산〉(각 9표), 〈황성옛터〉(7표), 〈노란샤스의 사나이〉와 〈하숙생〉(각 6표)이 올랐다.

`최고의 가수'로는 조용필이 67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이미자(58표), 나훈아(36표), 패티김(29표), 남인수(23표), 서태지와아이들(22표), 배호(14표), 송창식(12표), 현인과 김건모(각 11표) 등의 순이다.

이밖에 작곡가 부문에선 박춘석-박시춘-신중현-김희갑-길옥윤 등의 순으로, 작사가 부분은 반야월-박건호-양인자-박주연-정두수 등의 순으로 각각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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