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핸드프린팅 개봉식

중앙일보

입력

올해 4회째인 부산국제영화제(PIFF)개막을 하루앞둔 13일 오후 부산시 중구 남포동 PIFF광장에서 핸드프린팅 개봉식 등 다양한 축하행사가 열렸다.

이날 개봉된 핸드프린팅의 주인공은 지난해 영화제때 참가한 이마무라 쇼헤이 일본영화감독과 페르나도 솔라니스 아르헨티나 감독, 고 유영길 감독 부인 등 3명이다.

이로써 PIFF광장에 설치된 핸드프린팅은 지난해 제작된 6개를 합해 모두 9개로 늘어나 새로운 명물로 등장하게 됐다.

부산 중구청과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개봉식에는 안상영 부산시장과 문정수 영화제 조직위원장, 이인준 중구청장을 비롯해 영화인과 극장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중구청이 영화제의 주무대인 PIFF광장 일대 느티나무에 17만여개의 눈꽃모양의 꼬마전구를 설치, 점등식을 가졌고 불꽃놀이도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인기영화배우 이성재, 김승우, 고소영, 김규리씨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즉석에서 펜사인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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