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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귀국

중앙일보

입력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올린 김미현(22.한별텔레콤)
이 올해 두번째로 우승을 안고 금의환향했다.

지난 11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끝난 베시킹클래식에서 우승한 김미현은 13일 오전 6시30분 아시아나항공편으로 입국, 지난달에 이어 한달만에 다시 고국 팬들에 게 모습을 보였다.

얼룩무늬 점퍼와 하늘색 줄무늬 반바지를 입고 커다란 인형을 든채 아버지 김정길씨, 어머니 왕선행씨와 함께 귀국한 김미현은 환영나온 팬들에게 환하게 웃으며 손을 흔드는 등 밝은 표정이었다.

김미현은 "귀국을 앞두고 또 우승해 기쁘다. 이번에는 스케줄을 넉넉하게 잡은 만큼 국내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친 김미현은 심장병어린이돕기 골프클리닉이 열리는 숙소 쉐라톤 워커힐호텔로 직행했다.

김미현은 오는 22일부터 레이크사이드골프장에서 열리는 바이코리아컵여자오픈 대회에 출전한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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