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글로벌 비즈니스 물류거점' 날개달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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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물류포럼이 오는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항만경제학회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주관하는 이 국제물류포럼은 올해로 3회 째를 맞는다.

항만과 공항이 있는 국제적인 물류 도시 인천은 이번 국제물류포럼을 통해 ‘한국 경제 수도의 심장’이라는 비전을 제시한다. 주요 인사로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과 김홍섭 한국항만경제학회 회장이 참석한다. 또 쉬몽뷔르 주한캐나다상공회의소회장과 해리반 우든 네덜란드대사관투자진흥청 참사관, 트레버히버 캐나다 UBC교수 등이 주제 발표를 한다.

포럼 주제인 '21세기 글로벌 물류도시 실현을 위한 그린 물류 전략과 과제'에 맞춰 36편의 논문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세계 물류환경 변화이슈, 지속적 성장발전을 위한 친환경 물류도시 창출, 글로벌 비즈니스 물류거점화 전략 등 3개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한 세계해운항만의 정책과 과제, 21세기 해양관광과 크루즈 산업 활성화, G-SCM과 육해공 연계방안, 글로벌 물류와 법·제도 효율화란 4개 분과섹션을 통해 인천을 포함한 우리나라 물류기반 모든 도시에 해당되는 주요 이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중앙일보 디지털뉴스룸=김정록 기자 ilro1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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