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장관에도 책임물어야"-정치개혁시민연대 논평

중앙일보

입력

정치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김수규.손봉숙.손봉호)
는 12일 논평을 내고 "그동안 언론간섭을 해온 박지원 (朴智元)
문화관광부장관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논평은 "정부가 97년 경제위기 이후 주거래 은행들이 언론사에 적극적인 채권행사를 하지 않는 것을 묵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 공보수석이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기사수정을 요구하는 것은 명백한 압력" 이라며 "제자식은 봐주고 남의 자식에게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현저히 형평성을 잃은 처사" 라고 지적했다.

서승욱 기자 <sswook@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