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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이틀째 하락…회사채 금리는 보합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주가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회사채 금리는 보합을 나타냈다.

11일 주식시장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하락에다 프로그램 매도물량까지 흘러나오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5.02포인트 내린 834.39로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각각 2억4천531만주와 2조7천660억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외국인들은 담배인삼공사 주식을 포함해 1천452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들은 각각 931억원어치와 1천1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2개를 포함해 374개이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등 445개였으며 보합은 64개였다.

이날 자금시장에서는 3년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지난 주말과 같은 연 9.05%에 마감됐으며 3년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0.03%포인트 오른 연 8.38%를 기록했다.

91일만기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은 각각 0.06%포인트, 0.02%포인트떨어진 연 7.44%, 7.93%에 마감됐다.

콜금리는 오후 4시30분 현재 지난 주말 확정치보다 0.06%포인트 오른 연 4.71%에 형성됐다.

시장관계자들은 채권금리가 지난주 크게 떨어진데 이어 이번주에도 비교적 안정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6원이 높은 달러당 1천204원에 시작해 미미한 등락을 보이다 결국 전날 종가보다 1.1원이 오른 1천204.5원에 마감됐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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