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대형주 강세속 사흘연속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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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대형주들의 상승세에 힙입어 사흘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6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대형우량주 및 나스닥 상장소식과 관련된 인터넷종목주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유입과 거래소시장의 강한 반등세 분위기에힘입어 장초부터 상승세를 지속한 끝에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4.48포인트 오른 159.77에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천456만주와 1천439억원이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2개 등 15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0개 등 149개,보합은 25개였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소폭의 내림세를 보였을 뿐 벤처(1.32), 제조업종(0.26)을 포함한 전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수관련 대형주들도 하나로통신과 기업은행이 각각 800원과 900원 오른 것을 비롯, 삼성투신(100원), 서울방송(600원), 평화은행(100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지수 150선을 바닥으로 반등, 상승세에 점차 탄력이 붙고 있다며 실적호전 인터넷관련주와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한 반등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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