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온라인사는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인터넷 관련 사업의 풀 서비스망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인터넷 서비스 프로바이더(ISP) 3개사를 인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아시아 온라인의 사장겸 최고 경영자 케빈 랜돌프씨는 "호주와 뉴질랜드는 아·태지역에서 인터넷 회사들을 한데 묶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우리의 전체 전략에서 핵심을 이루고 있다. 아시아와 전세계는 거대한 아시아계 인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에게 통신수단의 향상과 또한 궁극적으로는 수익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업체에게는 커다란 기회가 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아시아 기업들에게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해주고 현재 취급하고 있는 것 보다도 훨씬 더 많은 잠재적 소비자 저변을 확대할 수 있게해 줄 인터넷 서비스로부터 아시아 기업들이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또한 우리는 역동적인 아시아 지역과 더욱 강력한 관계를 수립하기를 바라는 아시아 이외 지역의 시장들에게 아·태지역에서 다년간 쌓은 심도있는 경험을 제공할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온라인은 아시아 지역과 관련있는 사람들간에 더욱 개선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터넷 회사들을 한데 묶은 범태평양네트워크를 구축할 목적으로 지난 1989년말에 설립된 지주회사이다.
아시아 온라인은 홍콩과 필리핀에서 처음 관련 기업들을 인수하고 캘리포니아에 사무소를 개설한 이후 이번에 호주 멜번에 기반을 둔 인터넷 액세스 오스트레일리아사와 캔버라 소재 인터액트사를 인수해 그 영역을 더욱 넓힌 것이다. 이번 사업확장에서는 또한 오클랜드소재 뉴질랜드 인터넷회사도 매입했다.
아시아 온라인이 인수한 회사들은 호주 ISP들의 기존 액세스 제공 능력을 훨씬 능가하는 사업능력과, 기업 클라이언트들에게 고품질의 종단 인터넷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아시아 온라인의 계획에 전략적으로 기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해서 선정되었다.
랜돌프사장은 "미래의 기업 ISP들은 액세스 차원 이상의 ISP가 될 것이다. 오늘날의 기업들은 웹 설계와 호스팅에서부터 음성 IP나 가상 전용 네트워크 솔루션 및고품질의 전자 상거래 능력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상에 필요한 고품질의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 아시아 온라인은 인터넷 관련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프로바이더 네트워크의 확장을 통해서 이러한 옵션들을 원스톱으로 커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시아 온라인은 아시아 전역에서 사업확장을 강화하는 동시에 아시아와 사업적 또는 문화적 관련을 가진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토록 해줄특화 서비스의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J.P. 모건 및 GE 캐피털과 같은 투자회사들의 지원을 받고 있는 아시
아 온라인은 호주 기업들을 아시아와 전세계에연결하는 데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아시아 온라인은 최근 J.P. 모건을 주간사로 하고 피퀏 캐피털, GE 에쿼티, 소프트뱅크 테크놀로지 벤처스, 넥서스 캐피털 파트너스, 컨센트릭 넷워크 등이 포함된 신디케이트로부터 3천5백만달러의 민간지분 투자를 끌어 들였다고 발표했다.
랜돌프사장은 이어 "우리는 세계수준의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음으로써 호주시장에서 강력한 책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그러나 금융제공이이같은 지원에서 중요한 것 못지않게 우리 투자자들의 모든 전문성과 인터넷 관련투자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이것은 아·태 전역에서 우리 고객들에게 광범위한 인터넷 관련 솔루션들을 공급하기 위해 세계수준의 제품들을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주고 있는 것이다"고 말 했다.
아시아 온라인은 이번 인수 뿐만 아니라 다른 몇몇 투자계획들도 현재 마무리단계에 와 있으며 앞으로 6개월 내에 아·태 시장에서 급속한 확장을 계속해 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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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AsiaNet=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