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호서대 우즈베키스탄에 대학설립 추진

중앙일보

입력

아산 호서대(총장 姜錫圭)
가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 현지대학 설립을 추진 중이다.

대학측은 3일 "우즈베키스탄에 가칭 '아시아평화대학'을 설립키로 하고 해당 정부 교육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호서대 현지대학은 내년에 1단계로 ▶경영·경제 ▶전산·정보 ▶국제·지역 등 3개 학부 규모로 개교,학년당 2백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구(舊)
소련 해체와 함께 지난 91년 공화국으로 독립된 우즈베키스탄은 44만7천㎢의 면적에 인구 2천2백만명,수도는 타쉬켄트. 1930년대에 블라디보스톡 등 극동지방에서 강제이주된 한국 교민(고려인)
및 후손 22만여명이 살고 있다.

아산=최준호 기자
<choijh@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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