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가수 CLEMENTINE가 부르는 재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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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송과 재즈의 만남

항상 새롭기에 조심스러운 재즈... 하지만 혼자하기엔 아까운 음반이 있어 글을 올린다. 이 앨범은 Tenor Sax 의 귀재 JOHNNY GRIFFIN과 낭만적 선율의 bass주자 NIELS-HENNING ORSTED PEDERSEN (KENNY DREW와 함께 연주한)이 연주하고 프랑스의 CLEMENTINE가 노래했으며, 재즈의 절묘함과 샹송의 낭만이 만나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CONTINENT BLEU / CLEMENTINE & JOHNNY GRIFFIN

이 앨범에는 'AFTERNOON IN PARIS', 'NIGHT LIGHTS', 'SO WHAT', 'GIANT STEPS' 'LADY WANTS TO KNOW' 등 샹송과 50년대 모던재즈의 스탠다드 곡들이 고루 수록되어있다. 편안한 연인을 떠올리는 CLEMENTINE의 보컬과 함께 풍부한 재즈의 선율을 느껴보자.

재즈와 클래식의 만남

재즈는 들을 수록 맛이나고 쉽게 매력을 느낄 수 있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여전히 어렵게 느껴진다. 이번에 소개할 음반은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클래식을 재즈트리오로 연주, 누구나 쉽게 재즈를 접할 수 있게한다.

LIGHT INTELLIGENCE SERIES VOL.1 / URBAN CLASSIC (수입 음반)

이 앨범에서는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비발디의 '사계'중 '봄',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 '바하'의 '쳄발로 협주곡 5번', 'G선상의 아리아', '미뉴엣', 헨델의 '라르고', 하이든의 '황제', 고섹의 '가보트', 보케리니의 '미뉴엣' 등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곡들이 과감하지만 편안하게 편곡되어 감미롭게 연주되었다. 보사노바, 삼바 경쾌한 리듬이 사용되어 재즈의 맛을 더한다. 연주는 일본의 신세대 재즈팀 '팀 하딘 트리오'가 맡았다. 이 가을 사랑하는 사람과함께 달콤한 사랑의 건율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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