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태권도부 ‘거침없는 하이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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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19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1년 국가대표선발 예선전’에서 나사렛대 태권도선수단 여자팀이 종합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국 116개 대학팀이 출전한 가운데 수원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나사렛대 태권도선수단 여자팀은 경희대, 한국체대, 용인대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여자대학부 57kg급에서 나사렛대 오세연(태권도학과 3년)선수가 1위를, 최수연(태권도학과 2년) 선수가 2위를 차지해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티켓을 획득했다. 오세연 선수는 16강에서 서든데스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이후 8강, 준결승까지 경기를 주도하면서 완승했다. 이어 열린 결승에서는 상대 선수가 부상을 입고 기권하면서 2011년 국가대표 최종선 발전에 나가는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 대회는 2011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대회를 위한 예선전으로 1, 2위에게만 최종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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