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학과 탐방- 동의대학교] 성공을 부르는 대학의 스마트 캠퍼스 학생중심의 커리큘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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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캠퍼스와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갖춘 동의대학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에 위치한 동의대는 1977년 개교 이래 묵묵히 내실을 다져오며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매년 학생복지, 취업률, 봉사활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스마트캠퍼스와 다양한 교육인프라 구축과 시설확충 등을 갖추고 있다. 동의대학교의 건학이념은 '동의지천'으로 오직 만물의 순리를 배우고 실천하는 올바른 인재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21세기의 주역을 배출하기 위해 학생 중심의 교육체제 속에서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최근 중앙도서관 리모델링을 마치면서 중앙도서관 100만 장서와 첨단 IT 인프라 구축을 통해 스마트 도서관으로 재탄생했다. 안락한 소파와 신간도서 등을 구비한 북카페와 디지털 학술정보 활용ㆍ연구, 학습지원을 위한 종합정보공유센터 IC센터 등을 설치했다. 그로인해 공부뿐만 아니라 문화 활동과 휴식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뀌었다. 최근에 완공된 제3기숙사는 회의실, 정독실, 체력단련실 등을 설치해 생활의 편리함을 주고 외국인 학생 500명을 수용하고 있다. 수려한 주위 자연환경으로 이루어진 캠퍼스는 10대 명문 캠퍼스로 손꼽힌다. 이처럼 동의대학교는 전문화된 교육체계와 캠퍼스, 문화 스포츠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대학환경은 물론 스마트 캠퍼스로 거듭나며 앞으로 세계 속으로 비상하고자 한다. 한의과대학, 경찰행정학과, 호텔 컨벤션학과, 조선해양학과 등 유망학과 보유 동의대학교는 인문대, 법정대, 공과대, 한의대 등 10개 단과대학에서 21세기 다양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한의과대학 한의과대학은 올해 전국 11개 한의대 중 한의사 시험에서 유일하게 합격률 100%를 기록하면서 유망학과로써 그 입지를 튼튼히 하고 있다. 또한 e-캠퍼스를 구축하여 신속하고 편리한 연구교육기반을 갖추고 있다. 부산과 울산 부속병원에 230여 병상을 갖추어 우수한 임상실습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학 중 성적과 근로, 가계 사정 등에 따라 다양한 장학혜택을 주고 있다. 지규용 한의과대학 부학장은 “11개 한의대 중 8년 연속 한의사 국시 합격률 1위를 달성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국제적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광주중의약대학과 매년 2명씩 교환학생을 상호파견하고 호주 UTS대학에는 교수파견을 통해 국제적 안목을 키우고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한의과대학은 교육과 연구에서 착실하게 업적을 쌓아가고 있다. ◇경찰행정학과 경찰행정학과는 2001년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에 최초로 만들어졌다. 체계적인 경찰이론 탐구와 심도 있는 범죄에 대한 지식을 교육해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경찰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10년 동안 경찰간부후보생 및 교정간부후보생을 비롯한 형사사법기관 및 유관기관에 150여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이대성 경찰행정학과장은 “현재 학사를 비롯한 석사과정을 배출하고 있으며 향후 박사과정을 개설하여 사회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텔ㆍ컨벤션경영학과 21세기 최고의 성장산업인 관광산업의 주축인 호텔 및 외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응하여 부산광역시 4년제 대학에서는 최초로 2000년에 관광·유통학부에 호텔ㆍ외식경영학전공으로 개설했다. 이후 2007년도에 호텔ㆍ컨벤션경영학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호텔ㆍ컨벤션경영학과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호텔실습실 및 조리실습을 통하여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호텔리어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호근 호텔ㆍ컨벤션경영학과장은 “호텔과 컨벤션에 관련된 이론숙지와 실무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국내외를 초월하여 글로벌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한다. ◇조선해양공학과 국내의 조선업계가 눈부신 발전과 함께 전문기술 인력이 필요해졌다. 그로인해 2006년 신설된 조선해양공학과는 세계조선해양공학산업과 국가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글로벌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론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12명의 교수진을 통해 200명이 넘는 예비 조선해양공학도를 양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대학원을 개설해 조선해양공학분야의 연구를 확충하고 심화시킬 예정이다. 조용진 조선해양공학과장은 “미래 발전방향 분야를 해양공학, 특수선, 해양레저 개발 분야로 정하고 그에 걸맞은 실무교육과 연구를 확충할 계획”이라며 “열심히 노력해 세계 제1의 조선해양공학산업을 유지ㆍ발전시키는 주춧돌이 되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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