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억8천만불 유치… 인텔 등 8곳과 양해각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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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경기도가 인텔 등 미국의 8개 기업들과 총 3억8천만 달러(3800억원)의 투자 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손학규 경기도 지사는 1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지난 6~12일 미국 방문 투자유치 활동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투자유치 성과를 밝혔다.

주요 미국 기업의 투자의향을 보면 반도체 제조용 가스를 만드는 프락스에어가 1억7천만 달러(1700억원)을 들여 용인에 3만평 규모의 공장을 짓기로 했다.

반도체 회사인 인텔은 분당 벤처빌딩에 60여명의 연구 인력을 갖춘 연구개발센터를 개설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가 최종 성사될 경우 3800여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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