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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브리핑] 미국 법무부 MS에 또 견제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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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놓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10여 년째 법정공방을 해 온 미국 법무부가 최근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면서 MS의 경쟁사인 코렐의 제품을 채택해 MS에 또 한 번 타격을 줬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앞으로 5년간 소속 직원들과 변호사들의 업무용으로 1320만달러어치의 '워드 퍼펙트' 등 코렐의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구입키로 했다. AP는 이번 거래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사실상 전 세계 업무용 소프트웨어 시장을 독점해 온 MS에게 부담을 줄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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