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일 올림픽공원 가면 이소라·클래지콰이·이승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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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가을 음악축제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그랜드민트페스티벌(GMF)이 23~24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페스티벌은 메인 무대인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와 ‘클럽 미드나잇 선셋’ ‘러빙 포레스트 가든’ ‘카페 블라섬 하우스’ 등 4개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스타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며 페스티벌의 몸집을 크게 불렸다. 이소라·클래지콰이·에피톤프로젝트·3호선버터플라이 등이 처음으로 GMF 무대에 오른다. 재일동포 크로스오버 아티스트인 양방언과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도 초대됐다. 10집 앨범을 낸 이승환과 김윤아·이승열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두터운 음악성으로 주목 받는 인디 뮤지션들도 총출동한다. 언니네이발관·오지은과 늑대들·노리플라이·페퍼톤스 등이 라인업에 올랐고, 9인조 스카 밴드 킹스턴루디스카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544-1555.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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