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서울 강남구에 주한미군 공원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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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주한미군 공원이 처음으로 생긴다. 2일 주한미군과 강남구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 개포2동 대모산 인근 달터 근린공원에서 1000여 그루의 기념식수 행사를 갖고 공원 일부를 주한미군공원으로 부르기로 했다. 지난해 말 주한미군과 강남구청의 자매결연에 따라 한.미동맹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조치다. 새로 조성될 주한미군공원 입구에는 이라크에 파병됐다가 전사한 42명의 주한미군 장병을 추모하는 묘비와 명판도 세워질 것이라고 찰스캠벨 주한 미8군 사령관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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