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SK텔레콤·에버랜드 11년 연속 서비스 1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경제 07면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0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이 열렸다. 제성욱 교원 L&C 상무(앞줄 왼쪽 다섯째부터), 이종욱 서강대 총장, 김수길 중앙일보 부발행인, 최갑홍 한국표준협회장, 김영신 한국소비자원장, 박현옥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구정도 재능교육 이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김성룡 기자]

한국표준협회와 중앙일보는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0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을 했다. 서비스 기업의 품질을 종합 평가하는 KS-SQI는 2000년 첫 조사를 시작한 이래 올해가 11번째다.

이번 조사는 64개 서비스 업종과 7개 행정 서비스 등 71개 부문 287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삼성서울병원(종합병원 부문)과 SK텔레콤(이동통신)·에버랜드(테마파크)가 11년 연속 1위 기업으로 선정돼 KS-SQI 인증을 받았다. 신한은행(은행)·삼성화재(자동차보험)·삼성전자서비스(전자제품AS)·교보문고(대형서점)는 9년 연속 1위 기업으로 꼽혔다. 이 밖에 KT·신한카드·홈플러스·SK텔링크 등 75개 사(공동 1위 포함)가 업종별 1위 기업으로, 전라남도(도청)·대전광역시(광역시청)가 행정서비스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글=이상재 기자
사진=김성룡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