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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토속 음식에서 수능밥상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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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맛의 축제’인 제9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가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엑스코 1층 전시장에는 음식전시관이 차려져 8가지 주제의 음식을 선보인다. 대구 과거음식전시관에는 달성군의 토속주인 하향주와 연잎 국수, 연잎 술, 납작만두, 찜갈비 등 대구의 전통 음식이 소개된다.

추억의 도시락 역사관에는 옛날 학생들이 들고 다니던 도시락이 재현된다. 밥 위에 계란 프라이가 올려진 것과 반찬통이 안에 들어 있는 도시락 등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수능밥상전시관도 만날 수 있다. 공부하느라 체력이 떨어진 학생들에게 좋은 식단을 소개하는 코너다. 체력을 보강하고 두뇌 활동에 좋은 해산물 위주의 식단을 직접 차려 학부모에게 소개한다.

엑스코 광장에는 음식업중앙회 대구지회가 추천하는 시식코너가 마련된다. 중구에서는 따로국밥·찜갈비·떡볶이를, 동구에서는 송이순두부, 서구는 코다리찜·무침회 등 구·군별 16개 대표 식당에서 특색있는 음식을 내놓는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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