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중등교사 임용 경쟁률 사상 최고 … 경기도 역사교사 262대 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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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내년도 중등교사 신규 임용 경쟁률이 일부 과목에서 100~200대 1을 기록했다. 특히 국어·사회·지리·도덕·윤리 과목 등은 수험생 사이에서 ‘사상 최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서울교육청이 9명을 뽑는 국어에는 1403명이 지원해 경쟁률 155.9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4명을 뽑는 역사에 1050명이 몰려 262대 1이었다. 지리와 도덕·윤리 과목도 경쟁률이 각각 222.7대 1과 112.6대 1로 집계됐다. 내년도 중등교사 채용 인원은 학령인구 감소 등의 여파로 올해보다 19.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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