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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부인과 전문의 강명자원장②]젊은 여성이라면, 부인과 질환을 주의하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은 나이대인 젊은 여성들의 관심사는 바로 미용에 관한 것일 것이다. 물론 외적으로 미를 가꾸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정작 더 중요한 건 따로 있다. 바로 외적인 몸의 건강으로 특히 여성들은 관련 부인과질환에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젊은 여성들을 보면, 부인과 질환을 진료하는 산부인과에 가기를 꺼려하는 것이 사실인데, 후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여성으로서 자신의 몸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부인과 질환치료와 불임치료 전문 병원인 ‘꽃마을한방병원’의 강명자 원장은 “젊은 여성일 수록 자신의 몸 건강에 관심을 갖고 미리 미리 검사를 받아야 불임 예방은 물론 건강한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부인과 질환을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부인과 질환1. 월경불순 월경불순이란, 월경주기, 월경량, 월경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신체의 이상을 함께 말하는데, 월경의 이상은 각각의 경우마다 그 원인과 치료방법이 다르므로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월경불순은 즉 배란장애를 내포하고 있고, 가장 대표적으로 비만과의 연관이 큰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들 수 있겠다. 강명자 원장은 “한방에서 임신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을 월경주기의 정상화로 보고 있다.”며 때문에 임신을 앞두고 있다면 반드시 월경주기를 체크해서 필요한 경우,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명자 원장은 실제로 월경불순을 몇 년간 방치하다가 아예 월경이 나오지 않아 병원을 찾은 27세의 박모씨의 경우를 설명하며, 그대로 방치해서 후회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월경주기의 이상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극심한 스트레스나 자궁 내 혈액순환장애, 혈액성분의 부족, 선천적 생식기능의 약화 등을 들 수 있고, 각각의 원인에 따라 기혈(氣血)의 순환을 돕고, 기혈을 보하며 신정(腎精)을 보하는 약물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 ▶부인과 질환2. 냉대하 냉대하는 성인 여성의 1/3이상이 경험할 만큼 여성들에게 가장 흔한 증상이다. 강명자 원장은 “병원을 찾는 여성 환자들의 대부분이 냉의 양이 많은 것과 냉대하가 심해서 냄새가 많이 난다고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수많은 여성들을 괴롭히는 냉대하란 과연 무엇일까. 냉대하는 여성 생식기에 있는 질 분비물에 이상이 생긴 경우, 즉 분비물의 양이 너무 많거나 색깔이 맑지 못하고 탁하거나 냄새가 나거나 하는 경우를 말한다. 냉대하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질염’으로 성관계 후나 꼭 끼는 바지를 입었을 때, 임신 시, 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에 생길 수 있다. 주된 증상으로는 팬티가 불결해지고 냄새가 나며, 음부가 가렵고, 힘이 없고, 엉치가 뻐근하며, 허리가 아프기도 하고, 불감증이나 성욕 감퇴를 동반하기도 한다. 강명자 원장은 “냉대하는 오래 방치하면 악성질환으로 진행될 수도 있으므로 흔한 질환이라 무심히 넘기지 말고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현명한 일”이라고 조언했다. 한방에서는 월경 후나, 출산 후, 위장 기능 약화, 정서적 충격이나 과로, 다산(多産) 등으로 인해 몸이 허약해졌을 때, 인체의 저항력이 떨어지면서 기혈 순환이 안 되고 습담(노폐물)이 쌓여 냉대하가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냉대하 치료를 위해 한방에서는 침과 뜸 요법, 그리고 한약을 이용하고 있는데, 한약 처방은 원인과 대하의 색깔에 따라 달리하고 있다. ▶부인과 질환3. 생리통 월경통의 주요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아랫배와 허리에 통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월경통의 원인을 한방에서는 충맥과 임맥의 기혈 순환이 균형을 잃어서 일어난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충맥과 임맥은 자궁 및 난소의 월경기전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는 경락을 말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기혈의 소통장애, 찬물, 찬 음식, 습지 등 찬 기운에 접촉되어 한기가 몸 안에 정체되어 발생하는 경우와 염증성 질환에 의한 월경통, 소화기능이 허약하거나 오랜 병 등으로 인한 기혈허약(氣血虛弱), 선천적으로 허약하거나 다산 등으로 인한 선천적 정기의 손실이 월경통을 유발시킨다. 그 중 젊은 여성의 경우, 가장 흔한 원인은 어혈(瘀血)로 주로 몸이 차갑고 하복부의 순환이 되지 않는 경우에 발생한다. 한방에서는 생리통을 크게 '허실(虛實)'로 구분해 체질과 원인에 따라 치료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월경전이나 월경이 시작되면서 통증이 극심하고 생리가 배출됨과 동시에 통증이 감소하는 사람은 ‘실증’에 속하며, 항상 피곤하고 기운이 없으며 늘 차가운 아랫배를 눌러주면 오히려 통증이 사라지는 것은 ‘허증’에 속한다. 강명자 원장은 “실증일 경우 순경환을 처방하고 약침치료를 병행하며, 허증일 경우는 자궁기능을 보강하는 온경탕과 순경환을 적절히 활용해 생리통을 치료한다.”며 이 외에도 기혈을 순환시키는 침구치료의 병행과 온습포, 물리치료, 좌욕치료 등으로 생리통을 개선할 수 있다.

▶부인과 질환4. 골반염 골반염이란, 질염이나 경부염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되어 자궁을 통하여 나팔관이나 골반 내에까지 염증이 진행된 상태를 말하는데, 간혹 염증이 심해 농양(고름 주머니)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질염이나 경부염, 성병의 후유증으로 생기며 자궁 내 장치의 사용 등으로 인하여 미국의 경우는 매년 100만 명이나 발생한다고 할 정도로 많다는 것이 강 원장의 설명이다. 골반염은 난관 인자의 불임증 및 만성 골반염, 만성 골반통 등과 같은 장기적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골반염이 급성기일 때는 항생제 치료가 더 적절하다고 보지만 만성화하면 한방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는 골반통의 원인을 다양하게 파악하고 다양한 치료법을 활용하고 있는데, 그 중 습열(濕熱)로 인한 골반의 통증은 아랫배와 골반부위가 뻐근하게 아프면서 냄새가 심하고 누런 빛깔이 냉이 심한 경우가 많다. 또한 평소 생리통이 심하고 외음부가 가렵거나 소변이 탁하고 시원치 않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소염작용이 있는 한약을 활용하며 침이나 약침치료를 함께 병행하며, 한약제제로 만들어진 세척액이나 좌약을 함께 사용하면 자궁 내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더욱 효과적이다. 도움말: 꽃마을한방병원 강명자원장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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