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세계최대 로켓 연소실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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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우주국(NASA)이 차세대 우주개발 프로그램인 '컨스텔레이션'에 사용할 세계최대의 DM-2 로켓 고체연료 연소실험이 지난달 31일 유타주 사막에서 열렸다. 이번 실험은 로켓을 바닥에 옆으로 눕혀고정시킨 상태에서 진행됐다. 카운트 다운과 함께 로켓이 점화되자 로켓은 약 2분 동안 시뻘건 불꽃과 함께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타올랐다. 이날 실험장에는 나사 관계자등 수천명이 몰려 로켓이 타오르는 장관을 지켜봤다.

ATK 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이 개발한 이 로켓은 차세대 달 탐사선을 실어나를 아레스 로켓의 추진체로 사용된다. 이날 테스트를 한 것은 1단계 추진체로 360만 파운드(1633톤)의 추진력을 낸다. 이는 나사 사상 최대의 로켓이다. 나사는 이날 연소실험에서 760여개의 측정도구를 이용해 53개의 데이타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나사가 추진하고 있는 컨스텔레이션 프로그램은 달에 유인 우주기지를 건설하려는 계획이다. 멀티미디어팀 ·사진·동영상=NAS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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