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성·이재진 조 세계랭킹 1위 완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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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한국 배드민턴이 연이틀 코리아오픈을 흔들었다.

남자복식 유망주 정재성-이재진(이상 원광대) 조가 27일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교눈높이 코리아오픈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하디얀토-히다야트(인도네시아) 조를 2-0(15-12, 15-3)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정-이 조는 지난해 말 국내 배드민턴 최강전에서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문-하태권(이상 삼성전기) 조를 누르고 정상에 오른 신예 복식조다.

여자단식 에이스 전재연(대교눈높이)도 위진아(화순군청)를 2-0으로 제치고 8강에 올랐다.

강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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