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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상품’ 홍보 나선 천안한방병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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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천안한방병원측은 한·양방 진료를 통한 협진진료체계 및 동서의학종합검진 등 다양한 치료기법을 설명을 하고, 병원 투어를 통해 한방 의료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이들은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견학했고, 아산시 도고온천에서 보양온천을 체험했다.

안 병원장은 “천안·아산지역의 한방의료 및 관광자원을 연계한 한방의료 패키지상품을 개발, 외국인 환자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와 관광 상품을 제공하는 서비스체계 구축 계기로 초청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중학술대회에선 천안한방병원 퇴행성뇌질환센터의 안택원·배나영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물연구센터(센터장 양현옥 책임연구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새로운 파킨슨병 치료제인 한약물 처방(MYH)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약물은 세포실험 및 동물실험에서 도파민 분비세포의 손상을 회복할 뿐만 아니라 변형된 세포를 제거하여 정상적인 도파민 분비세포를 보존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파킨슨병의 치료와 예방에 유효한 조성물로 국내 특허가 출원됐고 일본 및 유럽특허도 출원중이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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