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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올해 선수상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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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25)가 27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CJ㈜와 타이틀 스폰서십 조인식을 가졌다.

CJ는 국내 최고대우인 5년간 1백5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선수는 연봉으로 받는 20억원 외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로 연간 10억원을 받게 된다.

박세리는 "삼성과 전속계약이 끝난 뒤 허전한 마음이 있었지만 새 스폰서가 생겨 더욱 힘이 난다. 새해에는 더욱 열심히 해 '올해의 선수상'과 최저타 1위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CJ㈜ 김주형 대표는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박세리 선수가 세계 최정상에 오를 때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J는 체계적인 선수 지원을 위해 최근 그룹 홍보팀 내에 스포츠마케팅 부서를 별도로 신설했다.

박세리는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CJ그룹의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게 된다.

성백유 기자

caroli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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