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바둑축제 10년만에 부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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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KBS바둑 대축제'가 12월 1일 홍익대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992년 마지막으로 열렸던 KBS바둑축제가 새로운 이름으로 10년 만에 부활하는 것이다.

이계진· 정용실·김효정(프로2단) 3명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창호9단·조훈현9단·이세돌3단 등 최정상 프로기사와 엄용수 등 연예인들, 그리고 조해일(소설가)·방열(전 국가대표 농구감독)·김창국(국가인권위원장)·이상철(정보통신부 장관)등 각계의 바둑 애호가들이 참여한다.

본 행사는 3부로 나누어 치러지는데 1부에선 ▶어린이·여성·직장인·가족팀들의 시합과 함께▶세계 최강 이창호9단과 신세대 고수 이세돌3단의 라이벌전▶서능욱9단의 1대30의 다면기 등이 펼쳐지고 2부에선▶조훈현9단과 1천명 사이버 바둑팬의 1대1천 수퍼대국▶해외 한민족 사이버대국이 이어진다. 3부에선▶연예인과 프로기사의 혼성 연기대국▶각 부문 결승대결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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