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밴드들의 '아워 네이션 5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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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면

※평가=기자와 평론가들로 이뤄진 중앙일보 대중음악 자문단.★5개 만점, ☆는 반개.

What=일명 '언더그라운드의 족보'로 통하는 음반으로 신예 인디 록 밴드를 소개한다. 크라잉 넛·노 브레인·레이지본 등의 밴드도 아워 네이션을 통해 알려졌다. 비바 솔은 '아워 네이션 3집'에 18cruk이란 밴드명으로 참여했던 그룹. 파스텔은 2인조 여성 밴드로 5년간 라이브 경험을 통해 실력을 다져온 홍일점이다.

How=이 자체로 인디 신의 하나의 역사라 할 수 있다.음악적으로 폭이 많이 넓어졌다. 이번에 실린 비바 솔은 놀랍게도 힙합이다. 펑크의 진원지 드럭에서 힙합을? 또 파스텔은 상큼한 모던 록이다.드럭이 새로운 음악적 영역을 개척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게 해주는 음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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