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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가무시병 환자 급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가을철 전염병인 쓰쓰가무시증 환자가 10월 들어 5백17명 발생한 것으로 30일 국립보건원이 집계했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발병환자는 57명인데, 이달 들어 숫자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쓰쓰가무시증은 관목숲이나 들쥐·집쥐·족제비 등에 기생하는 진드기 유충에 물리거나 들쥐 등의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와 발병한다. 증상은 두통·고열·복통·발진·오한·눈충열·근육통 등이며 치사율은 최고 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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