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등재 경주 양동마을 사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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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해 온 박창모(37 )씨가 사진전을 열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 양동마을’이라는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8전시실에 선보이고 있는 40여 점의 사진은 박씨가 15년 전 양동마을을 처음 찾았을 때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이다. 마을의 제사를 비롯해 서백당·무첨당 등 고건축물과 내동할매·은나어른·청도양반 등 주민들이 등장한다.

계명대를 졸업한 박씨는 1998년부터 일본과 국내에서 두 차례 단체전을 열었으며 지난해 경북도 포토에세이 전국공모전에 입상했다. 그는 계명대 홍보팀에 재직하며 틈틈이 작품 활동을 해 오다 최근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한 ‘2010 올해의 청년작가 초대전’에 선정돼 이번에 첫 개인전을 열게 됐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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