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왕세자빈 부친 오와다 국제사법재판소 판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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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일본 마사코(雅子) 왕세자빈의 부친인 오와다 히사시(小和田桓·70)일본국제문제연구소 이사장이 21일 국제사법재판소(ICJ) 판사로 선출됐다. 오와다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5개국 투표에서 만장일치의 찬성을 받았고, 총회에서는 5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1백69표(전체 1백83표)를 획득했다. 임기는 내년 2월부터 9년간이다. 오와다는 일본인으로서는 세번째 ICJ 판사가 됐다.

도쿄=오대영 특파원

day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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