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혜자 '빛의 숨결'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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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현실을 정확하게 바라보고 진지하게 비판해 그 메시지를 사실적인 사물에 담아온 한운성(56·서울대 서양화과 교수)씨가 25일까지 서울 관훈동 노화랑에서 '과일채집'전을 마련했다. 감·수박·석류·토마토 등 과일과 열매 채소를 유화로 재현한 작가는 곤충채집하듯 캔버스에 붙박이한 그 정물화(사진)를 통해 유전공학으로 변해가는 지구 생명체에 대한 걱정과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02-732-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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