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투자 기대로 외국인 매수 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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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배당 투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의 '사자' 주문이 몰리면서 약세장 속에서도 신(新)고가를 잇따라 갈아 치우고 있다.

신고가란 주가가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높은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보통 52주 동안의 주가를 비교한다.

이 회사는 23일 2백50원(1.1%) 오른 2만2천2백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그러나 장 중 2만2천5백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세운 신고가보다 2백50원 올랐다. 이 회사는 지난 17일에도 신고가를 기록했었다.

지난해 22%(주당 1천1백원)의 배당을 실시한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30%(주당 1천5백원)로 배당률을 높일 방침이다. 주가를 감안한 배당수익률은 6.8%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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