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단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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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62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1일 중국 베이징(北京) 칭화(淸華) 대학교에서 칭화대·삼성과 3자간 연구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KAIST와 칭화대·삼성은 앞으로 교수 및 연구원 교류, 연구과제 공동 수행, 학술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정부의 연구개발 조세지원 축소 방침을 철회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재정경제부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건의문에서 "정부가 산업체의 연구개발 설비투자액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늘린 지 1년도 안돼 다시 축소하는 것은 정책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연구·인력개발비 증가분의 세액공제율을 현행 50%에서 40%로, 연구개발 설비투자액에 대한 세액공제는 10%에서 7%로 낮추는 방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원자력병원이 연구 기능을 강화해 재출범한 원자력의학원은 13일 오전 9시 원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강당에서 '활성산소가 세포에 미치는 역할'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더글러스 스피츠 박사 등이 활성산소의 암세포 공격 효과 등을 발표한다.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 02-970-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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