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50'신규편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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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1면

안철수연구소·YTN·아이디스 등 16개 종목이 13일부터 코스닥50 종목에 새로 들어간다. 또 최근 주가조작 혐의로 대주주가 고발된 에이디칩스가 편입되고 기존 코스닥50 종목으로서 역시 대주주가 고발된 모디아는 남게 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지수위원회를 열어 등록기업의 간판 격인 코스닥50 종목을 이같이 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선물시장과 야간 증시(ECN)의 거래 대상이 된다.

코스닥시장 관계자는 "1월 31일 이전에 등록한 업체 중 월 평균 거래대금이 많은 곳을 기준으로 40종목을 정한 뒤 41~60위 종목 가운데 기존 멤버가 있을 경우엔 남겨두고 나머지는 순서대로 코스닥50에 편입시킨다"며 "이 기준에 의해 모디아는 남게 됐고 에이디칩스는 새로 편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 회사가 투자유의종목·관리종목이나 특별 변경사유 종목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현 규정상 코스닥50 종목에서 제외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16개 업체의 코스닥50 신규 진입으로 한통하이텔·쌍용정보통신·포스데이타·쎄라텍·현대정보기술·세원텔레콤·버추얼텍·드림라인·퓨쳐시스템·대원씨앤에이·장미디어·싸이버텍·코리아링크·이네트·네오위즈·한국정보공학 등은 탈락했다.

하재식 기자

<코스닥50 신규 편입 16곳>

유일전자·안철수연구소·한빛소프트·정소프트·아이디스·서울반도체·피앤텔·케이비티·우주통신·YTN·에이디칩스·액토즈소프트·LG마이크론·모아텍·현대디지탈텍·CJ푸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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