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네트워크의 모든 것 담아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란 필요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얻을 수 있도록 가전제품과 통신기기, 기계 등에 들어 있는 컴퓨터를 네트워크화한 상태를 말한다. 라틴어에서 비롯된 유비쿼터스(ubiquitous)란 '모든 곳에 존재한다'는 뜻. 이 책에서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의미, 현재와의 차이, 구현을 위한 기술·사회적 과제를 논하고 있다. 또 이와 관련해 각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유비쿼터스 컴퓨터에 의해 어떤 일이 가능한지, 미래사회는 어떻게 달라질지 전망한다. 전문용어가 많이 등장하지만 일반 독자들도 큰 흐름은 알 수 있어 관련 분야 연구자·업계 종사자·학생들을 위한 입문서로 제격. 저자는 도쿄대 대학원 정보학부 교수로 일본의 국가차원 '유비쿼터스 프로젝트'의 리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