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한가인 결혼하나 안하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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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노란 손수건' 장면 속의 한가인(좌)-연정훈(우)

탤런트 한가인(23)과 연정훈(27)이 과연 결혼할까.

지난 2003년 KBS 1TV '노란손수건'을 촬영하며 만나 연예계에서 공인된 연인으로 지내온 두 사람은 늦어도 올 가을께 결혼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가인의 소속사 이상우 대표는 4일 "두 사람이 연정훈이 군대가기 전에 결혼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 같다. 다만 한가인이 올 봄 드라마 한편을 할 계획이어서 그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사실이 일제히 보도되자 한가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한가인의 결혼에 대한 언급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고 연예뉴스 사이트인 고뉴스가 보도했다.

고뉴스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는 "내년 2월까지 4 ̄5건의 광고 계약이 체결된 상황에서 결혼을 한다는 것은 광고주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도 있는 민감한 사안"이라며 '4월 결혼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또 "연정훈과 한가인이 양측 부모님들에게 인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가인이 아직 결혼을 하기에는 이른 나이가 아니냐"며 이들의 결혼설을 일축했다는 것이다.

연정훈은 탤런트 연규진의 아들로 영화 '키다리 아저씨' 개봉과 5일 MBC TV 드라마 '슬픈 연가' 방영을 기다리고 있다. 한가인은 작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드라마 '애정의 조건'등에 출연했다.

디지털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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