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연맹서 장충體 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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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한국씨름연맹이 13일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 열린 장충체육관 운영업체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에서 앞으로 3년간의 체육관 운영권을 따냈다. 씨름연맹의 응찰 금액은 6억5백99만원이다. 연맹은 이달 말 체육시설관리사업소와 수탁계약을 하고 앞으로 장충체육관 및 부대시설의 임대 사업을 하게 된다. 연맹은 계약에 따라 1년 중 1백54일은 체육행사에 체육관을 임대하며, 나머지 기간에는 임의로 대관사업을 할 수 있다.

최종준 연맹 신임사무총장은 "장충체육관 운영권 획득은 씨름연맹의 안정적인 수입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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