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원장의 행복 부부칼럼]불임? 한약 효과 있다더니, 정말이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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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각종 검사를 받아 보아도 아무런 이유 없이 임신에 성공하지 못해 애태우는 경우가 많다. 이때에는 인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한약으로 뜻밖에 좋은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한의원 불임치료의 가능성은, 여성의 자궁이 비옥하지 못해 생기는 여성 불임뿐만 아니라, 남성의 정액이 1㏄에 2000만 마리를 오르내리는 ‘남성 불임’에도 마찬가지로 좋은 효과를 보여줄 수 있다.

한방 불임치료 및 산후조리와 산후 다이어트를 위한 산후 한약을 전문적으로 처방하고 있는 이종훈 원장은, “불임치료를 위한 한의원 치료는 임신에 성공하는 것은 물론, 계류유산 등의 습관성 유산 치료에 있어서도 놀랄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불임의 한방치료는 한약 외에도 여성 조경치료나 남성 양정치료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이종훈 원장의 도움말로 한방 불임치료에 대해 소개한다.


▽ 여성불임 치료 〓 불임 여성 중에서는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의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들 대부분은 아랫배도 매우 찬 증상을 가지고 있다. 아랫배가 차가우면 착상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불임의 위험성이 높은 셈이다. 따라서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손발이나 피부 겉이 차가운 여성이라면 자궁 건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비록 난자와 정자가 수정됐다고 하더라도 수정란이 냉기를 이기지 못해서 자궁에 착상되지 않고 그대로 바깥으로 배출되고, 착상된 후라도 태아가 견디기 힘들어 조기 유산되는 수가 많기 때문에 자궁을 따듯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조경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종훈 원장은, “다이어트를 너무 자주 해서 영양 상태가 안 좋은 여성은 자궁도 부실해서 불임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런 여성은 기혈을 보충하는 한약으로 영양을 도와주고, 자궁을 깨끗하고 따듯하게 만드는 침과 뜸 치료를 병행하여 정자와 난자의 정상적인 수정에 따른 안전한 착상까지 돕게 된다.”고 설명한다.

수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도와주는 자궁 치료와 함께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등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에는 착상탕 복용 등의 불임한방치료와 병행하면 임신성공률을 훨씬 높일 수 있다.

음식은 호르몬 균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한다. 특히 임신을 위해 피임약을 끊었다면 복합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굴 조개에 많이 든 아연은 임신을 유지시키는 호르몬이 잘 나오도록 한다. 비만인 경우 불임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과식을 삼간다.

커피 설탕 등은 호르몬 체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되도록 먹지 말아야 한다. 지나친 채식은 착상 가능시간을 단축해 불임을 유발한다. 배를 늘 따뜻하게 하는 것도 잊지 말 것.

▽ 남성불임치료 〓 남성의 정자의 활동성이 약하거나 수가 적어서 불임의 문제가 되는 경우에도 역시 한약으로 좋은 효험을 볼 수 있다. 불임의 남성 요인으로는 대개는 정액이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와 정충의 생산이 감소한 경우로 나뉘는데 20대까지는 별 문제가 없다가 30대에 접어들면서도 흡연과 음주 처럼 좋지 않은 습관들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 남성 불임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된다.

남성 불임의 치료의 기본은 양정(養精)이다. 양정이란 몸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구성물질인 정을 길러준다는 의미이다. 정이 약해지게 되면 흔히들 ‘정력이 약하다'라는 표현을 하게 되는데, 남성의 생식 능력에 있어서 ‘정’이란 가장 중요한 물질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양정의 처방으로 정을 길러주게 되면 정자의 이상을 치료해 주게 되는 것이다.

이종훈 원장은, “임상적으로 남성불임 치료를 해보면, 남성 정자의 수나 운동성이 부족한 경우에는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남편이 음주와 흡연을 하는 부부라면, 임신이 잘 되지 않을 때 여성 측만 고려하지 말고 남성 측 원인도 반드시 고려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남성 측 불임의 원인이 임상적으로 30% 전후이기 때문이다. 이종훈 원장은, “남성 불임은 한방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튼튼하고 건강한 2세를 위해 임신 전에는 남성도 몸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우나를 자주 하거나 엉덩이에 땀이 밸 정도로 한곳에 오래 앉아 있지않는다. 옷은 헐렁하게 입고 매일 찬물로 음낭을 씻어주는 것이 좋다.

영국 런던 웰멘클리닉의 리터드 페티박사는 “아랫도리를 신선한 바람에 쐬이는 것만 해도 정자 건강에 좋다”고 말했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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