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를 통해 의료 관광의 중심에 서는 한국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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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샤오옌(高小燕, 왼쪽), 푸하이빙(卜海兵, 오른쪽)과 최준 대표원장(가운데)

한류 열풍을 타고 의료 산업이 새로운 관광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5~6년 전부터 시작된 미용, 뷰티 관광이 관광 산업의 신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도 2009년 5월 의료법을 개정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부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도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료 관광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의료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은 주지하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모든 분야에서 한·중간의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고 있었지만, 의료 분야에서만큼은 부족한 형편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귀중한 성과를 이뤄낸 병원이 있다.

중국의 중앙정부위원인 가오샤오옌(高小燕)과 북경 제309병원의 대표 부원장인 푸하이빙(卜海兵)을 비롯한 9명의 관계자들이 지난 7월 15일(목)~16일(금), 양일간에 걸쳐 강남의 세브란스 병원과 메이린 클리닉, 메가 성형외과를 방문했다. 북경 제 309병원은 북경 내 3급 갑 병원으로 최고등급 종합병원이다. 56개 진료부서에 2,000여 병상을 갖춘 중국 내에서도 좋은 시설과 거대한 규모로 유명하다.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메이린 클리닉(www.maylinclinic.com,대표원장 최 준)은 국내에서도 유명 연예인들이 꾸준히 관리 받는 병원으로, 최첨단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피부, 비만을 위한 토탈 케어 시스템을 갖춘 전문병원으로서 피부 레이저 센터, 비만 체형센터, 줄기세포 센터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한류를 통한 특화된 의료관광의 메카가 되기에 충분한 병원이다.

의사와 박사로 구성된 제 309병원 관계자들은 메이린 클리닉의 병원 시스템과 장비들을 돌아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시술 참관 후 즉석해서 기술 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이 빛을 발한 것이다. 가오샤오옌(高小燕)은 직접 시술을 체험하기도 했다. 울세라, 써마지, 스마트리포Ⅱ, 레블라이트, 보톡스, PRP 시술 등 국내에서도 몇 대 없는 고가의 다양한 장비들을 체험한 후 매우 만족해했다.

정부와 의료 관광업계에서는 앞으로의 의료 관광 산업을 위해서는 올 한두 해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더 많은 병원이 의료관광에 나서야 하고 정부는 이를 뒷받침 해주어야 할 것이다. 중국과 아시아에서 몰려들 의료 관광객이 침체된 경기를 살리게 될지 주목해 볼 일이다.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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