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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횡성출신 美교민들 어린이 연수 초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횡성 출신 교민들이 고향 어린이들을 위해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캘리포니아 횡성교민회(회장 정동철)는 지난달 "고향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겠다고 생각해 어린이 영어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을 선발해 보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횡성군에 보내왔다.

영어연수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며, 교민 가정에서 3주간 홈스테이를 하면서 영어를 공부하고 실습과 관광 등을 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이 연수는 어학원식 교육이 아니라 일반 미국인들과 대화하는 것을 비롯,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쇼핑하는 등 몸으로 부딪치는 체험식 교육인 것이 특징이다.

디즈니랜드·유니버설 스튜디오·매직 마운틴 관광도 포함돼 있다.

미국에서 3주간 영어 연수를 받는 비용은 항공료를 포함해 3천3백달러. 이중 1천3백달러는 홈스테이를 맡은 교민 가정에서 부담하고 연수학생은 2천달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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