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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생 174명 백두대간 대장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전국 중·고교생 1백74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백두대간 대장정에 나섰다.

<사진>

산림청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한 행사에 5만원을 내고 참가한 학생들은 배낭을 메고 산악 전문가·숲 해설가 등 어른 1백여명과 함께 백두대간을 걸으며 자연을 공부하고 지역 전통문화를 탐방한다.

1일부터 5박6일 간 백두대간 전구간(총연장 5백34㎞)을 10개 구간(팀)으로 나눠 한 사람이 평균 60㎞(하루에 10㎞)를 답사한다.

일행 중엔 중학교 1학년(박의진·13·대전 경덕중)도 포함돼 있다.

7구간(경북 영주 고치령~강원 태백 화방재 57㎞)을 답사할 정다혜(16·충남여고1)양은 "어머니의 권유에 따라 평소 학교생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것을 체험하기 위해 행사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대전=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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