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총리서리 재·보선후 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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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장상(張裳)국무총리서리의 인준 실패에 따른 새 총리서리의 임명시점을 8·8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이후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는 새 총리감을 찾기 위해선 많은 인력을 투입해 상당기간 사전 검증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인선이 늦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총리 부재(不在)상태가 장기화하면서 일부 공무원의 승진·전보나 총리의 부서(副署)가 필요한 행정행위가 미뤄지는 부작용 등이 예상된다.

전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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