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한민족캠프 18일부터 … 150여 명 참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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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민족캠프 한지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포 학생 모습. [수련원 제공]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사장 김두현)은 해외교포 청소년과 국내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2010 국제한민족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한민족청소년의 새로운 이미지 창조’라는 주제로 고등, 중등으로 나뉘어 진행한. 고등은 18일부터 6박7일간, 중등은 25일부터 8박 9일간 열린다.

고등 과정에는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프랑스, 중국 등 11개국 해외교포 청소년 30명과 국내 청소년 28명 등 모두 58명이, 2차인 중등 과정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8개국 해외교포 청소년 43명과 국내 청소년 46명 등 모두 89명이 각각 참가한다.

청소년들은 단순한 관광이나 견학이 아닌 전통문화 체험활동, 자연체험활동, 사회공동체 체험활동 등에 참여한다. 수련원 관계자는 “약 1주일간 같이 생활하고 체험하며 한민족으로서의 공감대와 자긍심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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