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아파트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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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최근 42대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마감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오피스텔 분양에 이어 오는 8월 이 주상복합건물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 주변 제 3구역에 들어서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지하 7층~지상 36층 2개 동 규모의 직주형 도심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128가구) 1개 동과 오피스텔(207실) 1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계약면적 123~124㎡의 오피스텔 151실은 이달 초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됐으며 전용면적 121~191㎡ 규모의 아파트 47가구는 내달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용산 일대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용산링크, 한강 예술섬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이에 따라 용산은 최근 주택시장 침체에도 주택이 분양될 때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마감됐던 게 사실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오피스텔 청약으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아파트 분양까지 그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교통환경이 특히 좋다.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단지에서 바로 연결될 예정이며 1호선 용산역과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용산역~상암DMC역 경의선 복선 전철이 2012년에 개통되고 강남~용산 신분당선도 2017년 개통 예정이다. 용산 국제여객터미널도 2016년에 완공된다.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 중에는 용산에서 배를 타고 중국의 칭다오, 상하이 등으로 여행을 할 수 있는 계획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미국 최대 디자인설계 기업인 RTKL이 외부 디자인을 설계해 지역 랜드마크 건축물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아파트는 총 6개 타입의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모델하우스에는 121·171㎡ 등 2개 타입이 전시돼 있다.

아파트 주방은 조리공간을 감추고 키큰장의 입면을 강조하면서 깔끔하고 정돈된 공간을 연출했다. 또한 가스쿡탑, 전기쿡탑,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콤비형 냉장고,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와인냉장고 등 주방기기들이 빌트인으로 구성돼있다.

국내 최초로 돌출 슬라브를 적용해 차양효과, 세대 내부에서의 시각적 안정감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수평선형이 강조된 세련된 외관디자인이 도입됐다. 아파트동의 경우 거실과 부부침실 방에 여닫이식 창이 아닌 유리 난간이 적용된 슬라이딩 이중창을 채택했다.

아파트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장, 다목적 연회공간, 사우나, 입주민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특히 20층에는 옥상정원과 함께 한강 및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클럽하우스)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아파트 입주민이 각 세대에 마련된 월패드(Wall PAD)를 이용해 자신의 차량에 부착된 차량용 태그(Tag)의 위치를 확인함으로써 주차된 구역을 확인할 수 있는 주차위치 확인 시스템을 비롯해 무인택배시스템, 일괄소등 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2012년 7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한강대교 입구 데이콤 건물 옆에 마련돼 있다. 분양문의 02-794-9900.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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