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월드컵 속으로 바이어 초청·응원… 외국기업들도 바쁘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7면

한·일 월드컵이 열기를 더해 가면서 주한 외국기업들도 한국기업들 못지 않게 바빠졌다.

◇고객 초청행사로 바쁜 외국기업들=마스터카드는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의 주요 고객 2백여명을 초청해 개막전을 함께 봤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도 딜러들을 초청해 경기장 관람과 함께 창원 공장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버드와이저는 세계 16개국에서 예선을 통해 선발된 아마추어 축구선수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오는 17일 인천 월드컵 문학경기장에서 '미니 월드컵'을 열 계획이다.

이 대회는 6명이 경기에 참가하는 미니 축구경기로 일반 경기장의 절반 규모에서 펼쳐지는 이색 축구 이벤트다.

◇'붉은 악마'못지 않은 응원단=일본계 다국적 담배회사인 JT인터내쇼날 코리아는 3백여명으로 구성된 한·일 공동응원단을 구성해 오는 14일 한국-포르투갈전 때까지 열띤 응원전을 펼친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어바이어코리아와 JVC코리아 전임직원은 한국-포루투갈전이 열리는 인천경기장을 찾아 한국팀을 응원할 예정이다.

표재용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