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마을 운동’에 참여하려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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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세살마을 운동에 참여하려면 경원대 부설 세살마을연구소(소장 최혜순) 홈페이지(www.sesalmaul.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복한 엄마·아빠 교실’은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가 대상이다. 매주 네 시간씩 4주간 총 16시간에 걸쳐 수유와 기저귀 갈기, 마사지, 배변 훈련 등 아기를 돌보는 방법과 놀이 방법, 육아일지 작성법 등을 가르쳐 준다. 또 ‘내일 엄마 내일 아빠 교실’은 남녀 대학생 및 미혼 남녀가 대상이다. 역시 4주간 총 16시간 동안 결혼과 부모 됨의 의미와 가치, 아이의 심리 발달에 대한 이해 등을 배울 수 있다. 두 프로그램 모두 경기도 성남시의 경원대와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열린다. 특정 단체나 기업·교회 등이 수강생을 20명 이상(‘행복한…’은 반드시 부부 단위로 10쌍 이상)을 모집해 신청할 경우 원하는 장소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아직은 수도권에서만 가능하다.

서울시 도 강북·강서·종로·도봉·서초구 등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영·유아기 대상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familynet.or.kr)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세살마을 운동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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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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