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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실내형 물놀이 테마공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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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기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요

상록리조트 워터파크 야외풀에 새롭게 선보인 원두막과 썬텐존.

천안상록리조트는 지난달 26일 상시 오픈에 맞춰 아쿠아피아 야외 풀에 새로운 환경을 조성했다. 가족쉼터인 카바나(원두막)를 설치해 유아나 노인이 장시간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젊은 층을 위해서는 울창한 자연 숲에 썬텐 존을 설치했다. 바닥에는 모래를 펼쳐 마치 바닷가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쿠아피아 야외 풀에서 새로 설치한 연못구름다리를 건너면 신축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의 동선을 고려했다. 그리고 야외 풀의 변화된 또 한 가지는 대형 워터에어슬라이더를 추가 도입해 워터파크의 면모를 충분히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대 시설 자랑

국내 최대 규모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이용 가격은 다른 유사시설에 비해 시즌 별로 매우 저렴하다. 부담 없는 비용으로 국내 최대의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날로 인기를 모아가고 있다.

2500평 규모에 펼쳐진 실내 물놀이 테마공원인 이곳에 들어오면 마치 남태평양의 섬에 들어온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 한다. 어린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물의 온도는 항상 25도에 맞춰져 있다.

환상의 물놀이 시설

상록리조트 워터파크 실내풀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기에 적합해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몰린다. [상록리조트 제공]

물놀이를 즐기다가도 가족탕 등을 포함한 여러 스파(SPA)시설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어 노인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물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올해에는 외벽도색 및 식당가 환경개선 등 새롭게 단장해 더욱더 깨끗하고 안전해졌다. 미끄럼방지 타일 교체와 실내 바닥 인테리어 공사가 완료돼 최적의 환경을 갖추게 됐다.

물놀이 시설의 강점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보이고 있는 (길이 143m와 폭 1.5m) 물의 흐름을 이용한 환상적인 코스터인 ‘마스터 블라스터’가 있다.

보통 위에서 밑으로 떨어지는 워터 슬라이드와 달리 물의 흐름으로 밑에서 위로 역류하기도 하고 또 위에서 아래로 스릴감 있게 떨어지기도 한다. 스피드에서 느껴지는 스릴감은 단연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 또한 12m높이에서 연속적으로 하강하며 터널 속으로 통과하는 ‘튜브 슬라이더’와 튜브를 이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터널을 쾌속 질주하는 ‘바디 슬라이더’가 짜릿한 기분을 한층 더하게 한다.

해변과 바다의 기분을 느끼게 하는 파도 풀, 강의 유유함을 느끼게 하는 유스 풀, 폭포에서 떨어지는 듯하고 계곡의 급류를 연상케 하는 각종 슬라이드, 인기 절정인 서핑보드시설인 플로우 라이더는 갖가지 묘기와 실력을 뽐낼 수 있어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저렴한 비용, 만족도 높아

이용요금은 시즌 별로 가격의 차이가 있지만 전·현직 공무원과 동행가족4인은 최고 40%까지 이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일반인은 제휴된 카드할인 20%, 지역주민(천안, 청주)은 신분증 확인 후 30%할인을 받을 수 있다. (www.sangnokresort.co.kr)


교통편으로는 서울 기점으로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지나 목천IC로 들어오면 우회전으로 약 10분 정도, 거리는 약 9㎞정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천안역이나 천안터미널에서 내려 시내버스 500번을 타면 종점 하차. 40분 가량 소요된다. ▶문의=041-560-9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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