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극복 유공자 표창 … 이두익 교수에 홍조근정훈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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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29일 신종인플루엔자 평가대회를 열고 이두익(사진) 인하대의대 교수에게 홍조근정훈장을 수여하는 등 신종플루 극복에 기여한 유공자 414명을 표창한다. 이 교수는 지난해 신종플루가 유행할 때 대한병원협회 신종플루대응본부장과 인하대병원장을 맡으면서 노숙인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관련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고 사할린 이주동포를 무료 진료해 왔다.

신종플루 백신 허가 및 생산시기를 앞당기는 데 기여한 정희진 고려의대 교수는 근정포장, 이철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장과 육군 제17보병사단은 대통령 표창, 국군수도병원과 대한병원협회 이왕준(명지병원 이사장) 정책이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 명단.

◆대통령표창▶서은숙 순천향대 교수▶김진석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과장▶이동한 질병관리본부 연구관▶김복환 김해검역소장▶류영철 경기도 보건위생정책과장▶인천의료원

◆국무총리 표창▶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김창훈 부산대병원 교수▶오향순 감염관리간호사회장▶심창섭 한림소아과원장▶홍해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지방보건연구관▶이경욱 보건복지부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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