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통의동 진화랑은 '한·일 현대 회화전'을 열고 있다(6월 29일까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유명작가들을 초대한 대형 기획전이다.
일본측에선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원로작가 구사마 야요이와 중진작가 다쓰노 도에코·노다 히로지 등 3명이 참여했다.'일본의 피카소'라 불리는 구사마는 '호박'연작을 출품, 섬세하고도 강력한 터치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측에선 원로 박서보·윤형근·서세옥·정창섭·송수남, 중진 허황·차우희·이정지·박애정·황주리·진옥선·김혜경, 소장 한지선·김이산·박유아씨 등 15명이 참여했다. 02-738-7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