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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현대회화전 열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서울 통의동 진화랑은 '한·일 현대 회화전'을 열고 있다(6월 29일까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유명작가들을 초대한 대형 기획전이다.

일본측에선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원로작가 구사마 야요이와 중진작가 다쓰노 도에코·노다 히로지 등 3명이 참여했다.'일본의 피카소'라 불리는 구사마는 '호박'연작을 출품, 섬세하고도 강력한 터치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측에선 원로 박서보·윤형근·서세옥·정창섭·송수남, 중진 허황·차우희·이정지·박애정·황주리·진옥선·김혜경, 소장 한지선·김이산·박유아씨 등 15명이 참여했다. 02-738-7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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