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독일 미디어상 수상자로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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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힐러리 클린턴(사진) 미국 상원의원이 17일 독일 미디어상 2004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힐러리는 여성 권리를 모범적인 방법으로 옹호하는 등 최근 10년간 가장 위대한 여성 정치인 가운데 한명"이라고 밝혔다. 힐러리가 실종.학대 아동을 위한 자선활동을 펼친 것도 선정 이유였다. 이 상은 매년 독일 언론들이 대중적인 인물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힐러리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 대통령,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 야세르 아라파트 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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